대진 봤을때부터 셧아웃 예감했었다.
김선기-변형태 / 김환중-박영민 / 성학승-마재윤 / 이주영-김준영
... 무슨 말이 더 필요해.
형태의 벌처에 신나게 휘둘리는 선기에게 안쓰럽다는 생각도 안 들더라. 환중아, 넌 GG타이밍이 그게 뭐니. 본진 게이트 깨질때 GG쳤어야지. 험한 꼴만 봤잖아. 투게이트 해 놓고 도대체 초반을 왜 그따위로 넘긴건데??
그리고 성학승, 학승아.
...진짜 심하더라. 저저전에서 초반 저글링을 그따위로 갖다바치고 - 뭐야, 도대체 왜 거기다 갖다받는건데?! - 스컬지랑 뮤탈리스크는 참으로 독자노선을 고수하고. 마재가 테란전이 약해져서 글치, 토스전이랑 저그전은 (이전의 절대본좌 포스는 아니지만) 여전하거든? 정말 OME를 외치지 않을 수 없는 경기였었다.
동궈, 등짝, 전어 들어오려면 11월은 되야 하는데... 어떻게 버티냐. 물론 개인전 카드인 대장이나 미남이는 안 나왔지만. (그분도 개인전 카드...겠지? 일단 팀플카드는 확실히 아니니까. 근데 어제 경기보고나니 조금 갸웃거리고 싶기도...)
아, 진짜. ACE.
니들... 진짜... 엉엉엉~~
이종미가 스파키즈 소속이긴 하지만, 온게임넷에서 방송일을 더 많이 하고 있는 상황에서, 서지수는 거의 유일한 여성 프로게이머다. 그래서인지 닉네임도 女帝고. (이것도 정말 맘에 안 든다. 백성 없는 황제도 있냐?)
근데 성적은 영~ 신통찮다. 곰클 128강 뚫어서 이슈가 되나 싶더니 오늘 임동혁(Z, 위메이드)에세 완패했다. 스코어만 2:0인게 아니라 경기내용 자체에서도 손도 못 써보고 졌다.
그래서 난 서지수가 싫다.
'이래서 여자는 안돼' 하는 남자들에게 얼마나 좋은 떡밥이냔 말이다.
제대로 못할거면 안 하는게 낫다.
최선을 다하고 있다, 노력하고 있다. 말만 하지 말고. 그 성과를 한번이라도 보이란 말이다. 오늘 보니, 화장 장난 아니게 했더만. 익숙해졌다고 해도 한두시간은 걸리겠다. 그렇게 화장 할 시간에 연습이나 하시지? 전에 스타뒷담화에서 용욱이가 그러더라. 예선 가는 날, 거울 한번 더 보는 선수가 있고 리플레이 한번 더 보는 선수가 있다고. 서지수, 넌 어느 쪽이냐?
STX 2군들한테도 승률 절반 안 나온다며. 죽도록 노력하는 프로게이머의 성적이 그 정도면 재능이 없는거다. 노력으로 커버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는 거다. 물론 '죽도록 노력했다'는 전제 하에서 말이지.
김가을 감독은 현역시절에 그렇게 안 했다. 지금도 물론이고.
못할거면 그만둬라. .
여자라서 안된다, 따위의 말 나오게 하지 말고.